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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레고 그랜드 호텔 조립

by 꽃똥 2017. 3. 21.

2016년 크리스마스때 만났던 레고 그랜드호텔이다.

3월 초에 조립을 완성하였으니 음...2달 10일 정도 걸렸다.

모든걸 아이에게 맡기고 우리 어른은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만 했다.

설명서 보는 방법,레고 조각들을 요리조리 돌리면서 조립하는 방법 등 많은것을 알려주었다.

중간에 한번 (2층까지 완성했을때!)바닥에 떨어뜨려서 다 섞여버린 조각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다시 조립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여섯살 어린이의 집중력이 오래가지 못하는 탓에 지루해하고, 해달라고 하고,  하기싫은 기색이 보이면 바로 다음에 하자고 급할것 없다고 다독이며 블럭들을 정리했다.

그 덕분에 시간은 더 오래걸렸지만 우리 어린이의 성취감은 훨씬 컸다고 느껴진다.

한층한층 완성되어갈때 마다...
'우와 이만큼 했어!♡' 라고 소리치며 기뻐했다.

이제는 완성된 레고를 가지고 역할놀이를 한다.
어느날은 호텔의 사장님이 되고, 또 어느날은 손님이 되며 그랜드 호텔의 구석 구석을 다니면서 쫑알쫑알 놀고있다.
 
1층에서 3층까지 수동으로 운행이 가능한 엘레베이터가  대박이다!
위로 슝 아래로 슝!
이층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회전문을 완성시킨날은..저 회전문이 쉬질 못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문이 신기한지 쉴 새 없이  돌려보았다.

멋진 자동차로 드라이브도 다니고..여러가지 활용이 가능해서 그냥 전시만 해두기엔 아까운 제품이다.


친구들과 아이스크림과 쥬스도 마시고 피아노도 치며 멋진 분수를 구경할수있는 그랜드호텔ㅋㅋㅋㅋㅋㅋ

그랜드 호텔로 논노가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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