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주전 햇살좋은펜션

꽃똥 2016. 11. 29. 16:37

울산 주전 몽돌해변

햇살좋은펜션

초겨울 바다를 보고싶어 아무런 계획없이 차를 타고 떠나봤다.

처음 목적은 7번국도를 타고 강원도까지 올라가는것이였으나...

바베큐에 빠져버린...나...

굶주린 배를 원망하며 가까운 주전으로 차를 돌렸다.

정말 많은 펜션들이 자리잡고있는 해변가...

지금은 비수기라 예약없이 여행이 가능한것같다.

많고 많은 펜션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이름처럼 정말 햇살이 좋았다.

해변가에 자리잡고있는 펜션.

복층구조로 일층에는 주방과 화장실.

이층에는 침실로 되어있다.

 

우리가 머물었던 방 앞에서 바베큐를~

조금 춥기는 하지만 분위기는 최고다..

조용한 가운데 파도소리가 철썩 철썩~~

 

 

근처에 수산물센터에 가서 가리비도 겟~

새우는 서비스~

(몇점 먹고 추워서 방으로 들어온건 비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침대에서 맞이하는 해.

눈이 부시지않는 예쁜 햇님이 방긋.

일출을 보려고 계획하고 갔을때는 항상 못 만났던 햇님.

따뜻한 방안에 앉아서 만나게 되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 협소하여 술을 마시다가 차를 빼줘야하고,

아침에도 조금 일찍 퇴실하려니 다른분 차 때문에 서로 조금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