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밴드

형부께서 보스톤에서 사오신 액체밴드다.
처음에는 사용하지않고 구급상자에 넣어만뒀다.
그때는 내가 듀오덤같은 습윤드레싱같은 밴드에 빠져있었던 때다.

평소 조심성이 부족해서 크고작은 상처가 많이 생기는 편이고, 자라나는 어린이도 많은 상처를 달고산다.

액체밴드를 처음 경험해본 나는..정말 신세계였다.

관절부위에도 밴드가 떨어질 걱정없으며, 방수가 아주 좋다. 풍덩풍덩 물놀이도 걱정없이 할수있다.
액체밴드를 한번 발라 놓으면 3일이 지나고 4일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는다.

피가나는 상처에 바르면 소독기능때문에 조금 따갑다. 피를 충분히 지혈한후에 액체밴드를 발라줘야지 액체밴드가 잘 굳는다.

뚜껑을 열면 메니큐어냄새가 퐉ㅋㅋ
이렇게 솔로 되어있어서 상처부위에 바르고 잠시 말려주면 끝이다.

또 한가지 좋은점은 여름철 모기에 물렸을때 액체밴드를 발라놓으면 최고다.

한병에 칠팔천원선으로 국내약국이나 대형마트에서도 판매중인 액체밴드이다.

사용횟수를 보면 일반밴드나 습윤밴드에 비해 비싼것도 아니라고 생각된다.